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3월에도 동결됐다.
SK가스와 E1은 3월 LPG 가격을 전월과 같게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SK가스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은 1506.68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고, E1도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이 이어진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내 LPG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는 차원에서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LPG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