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이영관 회장이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의 인세 약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앞서 2023년 10월 50여년에 걸쳐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도레이첨단소재의 도전, 성장 과정을 담은 회고록을 출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인세 기부에 대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모태인 제일합섬에 입사한 이후,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적자기업을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데 공헌했다. 2013년 회장 취임 후 현재까지 50년 넘도록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도 창립 당시 필름, 섬유 중심의 사업에서 현재 탄소섬유복합재료, 수처리필터, 아라미드 섬유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로 사업을 확대하며 회사 성장뿐 아니라 한국의 소재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