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작되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사전예약을 앞두고, 통신 3사가 각종 프로모션을 내놨다.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 티켓을 주기도 하고, 2년 후 휴대전화를 교체할 경우 출고가 일부를 보상해주기도 한다. 갤럭시 S25 사전예약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 S25' 플러스. /삼성전자

SK텔레콤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예약에 참여해 개통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은 미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등 전세계 월트디즈니 월드나 디즈니랜드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 여행 경비와 입장권에 쓸 수 있는 300만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사전 예약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구매 기본 혜택으로 256GB 스토리지를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사전예약 이후에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 중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한 선착순 고객 5000명에게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S25를 개통한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통화 요약 서비스 ‘에이닷’을 월 1000회(기존 월 최대 350회) 제공하고, 생성형 AI 챗GPT의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3개월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송하는 등 AI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KT 역시 사전예약 고객에게 256GB 제품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준다. 또 5G 요금제 월 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 동안 할인하고, BC·삼성·신한카드 3종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중고폰을 반납할 땐 최대 15만 원의 보상이 제공되며, 특히 갤럭시 시리즈는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이외에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를 구매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삼성 정품 초고속 충전기를, 갤럭시 S25·갤럭시 S25+ 구매 고객에게는 버즈 FE 또는 인기 케이스 중 하나를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은 공통으로 제공된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상품권 최대 60만원(최대 4명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에 KT닷컴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또는 갤럭시워치7을 구매 및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3을 증정하고, KT닷컴 첫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5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핸드폰을 구매, 개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캐시백 혜택(9만원)을 받을 수 있고,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보상가에 15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 사전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5 프로 360 울트라7(1명), LG 시네빔 큐브(1명), 에르메스 스카프(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만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서비스 ‘폰교체패스’도 선보인다. 폰교체패스에 가입한 고객이 2년 뒤 핸드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상관 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