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성시경이 "내년 출시할 막걸리"라며 시음을 권하고 있다(왼쪽). 방송인 유세윤이 공개한 성시경의 테스트용 막걸리 병. /유튜브 '성시경', 유세윤 인스타그램

유명가수 성시경씨가 올해 상반기 중 ‘경소주’라는 증류식 소주를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 물은 열 신생 농업회사법인 제이1이 양조를 맡는다. 이 회사 황재원 대표는 상품 기획 전문가로, 컬리 상품기획자(MD), 네이버 사업개발5실 매니저, 수제 맥주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신사업팀 팀장 등을 지냈다. 제이1은 최근 콜드체인 업체 팀프레시로부터 3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주류는 지난 2022년 가수 박재범씨 원소주를 출시해 히트를 치면서 한동안 잇따라 시장에 나왔었다. 원소주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0만병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임창정, 김민종, 윤미래 등 연예인들이 본인 이름을 건 증류식 소주를 내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