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유음료와 냉식제품 사업 확장을 위해 1650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원F&B는 냉식 사업에 2026년 1월 31일까지 1100억원을 투자한다. 유음료에는 2026년 4월 30일까지 나머지 550억원을 투입한다.
동원F&B는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진천공장 인근 부지에 생산 시설을 새로 짓기로 했다. 음료공장 설비도 늘릴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동원F&B의 진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부지에 진천 2공장을 신설하고 음료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투자”라며 “향후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해 유가공·음료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