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이케아 매장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다음달 17일 문을 연다.

이케아 코리아는 국내 5번째 매장이자 서울에선 첫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이 다음달 17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진출한 뒤, 현재 이케아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그간 이케아는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blue box)’로 국내 매장을 열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생기는 이케아 강동점은 처음으로 복합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 지상 1층과 2층에 걸쳐 조성된다. 주차장 포함 연면적 5만8711㎡ 규모다.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에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외에도 대형마트, 영화관, 식음료 매장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서울 최초 이케아 매장이자 이케아 코리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맷의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도심 가까이에서 영감 가득한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선사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문을 열 이케아 강동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집을 꾸미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