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중국 항조우광성기업(杭州光圣企业)과 774만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DXVX가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덱스벡스(Dx&Vx) 치료보조제 시리즈와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를 적용한 오브맘 메이트(Mate) 시리즈 등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들이다.
항조우광성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술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라고 DXVX는 설명했다. 항조우광성기업과 손잡고 온라인 유통판매를 담당할 우찬중다윤청(物产中大云商)은 중국 우찬중다그룹(物产中大集团) 산하 계열사로 최고급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한다. 연 매출이 1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DXVX 대표는 “1세대 북경한미약품은 의약품GMP구축과 상급의료기관 시장을 개발했고, 2세대 코리그룹은 GSP(의약품유통) 시장을 확장하고 개척했다”며 “이제 3세대라고 할 수 있는 DXVX가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