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한진빌딩. /한진그룹 제공

25일 오전 10시45분 기준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7300원(9.52%)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고서에서 밸류업 지수 발표로 수급 기대감이 커진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 코스닥시장에선 파크시스템스 등을 꼽았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의 구성 종목 및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밸류업 지수는 오는 30일부터 실시간 지수가 출시되고, 11월 초에 밸류업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 선물과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