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3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당기순이익이 833% 증가했다. 토스증권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18% 늘어난 1199억원이다.
토스증권은 이번 분기에도 해외주식 위탁 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대금과 환전 수수료 모두 늘었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또 전체 가입자와 월간 활성 사용자(MAU) 모두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부터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확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