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그래비티자산운용에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 매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4년 11월 말 그래비티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월 말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 매매 금액은 약 2800억원으로, 3.3㎡당 약 3800만원 수준이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9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연면적은 약 2만4179.5㎡, 대지면적은 1762.4㎡다. 1994년 준공된 이 빌딩은 최근 10년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거쳤다.
이 빌딩은 GBD(강남업무지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또한 테헤란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차량 접근성이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강남 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매크로 경제지표와 부동산 시장 사이클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자산의 라이프사이클별 최적 운용 및 회수 전략을 구현하는 전략적 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