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은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상장되는 3종의 신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다. 3개 상품은 목표시점(빈티지)에 맞춰 자산배분을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운용 전략이 동일하다. 위험자산 편입 비중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TDF2030액티브 ETF 순으로 높다.
신규 상장 ETF 3종의 가장 큰 장점은 성과가 입증된 운용전략이다. 해당 ETF는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이다.
상품별 위험자산 편입비는 올해 기준 40.1~99%이다. 상품별로는 ACE TDF2030액티브 ETF가 40.1%, ACE TDF2050액티브 ETF가 76.8%,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가 99%이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와 ACE TDF2050액티브 ETF이고,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ACE TDF2050액티브 ETF 투자 시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는 셈이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ACE TDF ETF 시리즈는 ETF가 가진 높은 환금성과 투명성이라는 장점에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검증된 성과가 더해진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ETF 3종 상품은 모두 실적 배당형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