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주식만 오르지 않냐고요? 주가가 반등할 때 투자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좋은 종목이 새로 생겨서 돈이 그곳에 모이기 때문이죠. 반면 기존 주식에 관한 관심은 떨어지고요.”
[남석관 회장의 명강 무편집본] : https://youtu.be/riqXRWpWvwM
‘개인투자자의 전설’, ‘수퍼개미’로 불리는 전업 투자자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이 ‘내가 투자한 주식만 손실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22일(토)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 공개된 유료 멤버십 영상 무료 공개 버전을 통해서다. 그는 “주식이 떨어질 땐 다 같이 떨어지는데, 왜 내가 투자한 주식만 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지수가 떨어질 때는 가차 없이 손절하고 현금을 보유해야 추후 새로운 종목에 올라탈 수 있다”고 했다.
이 영상은 2023년 10월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이 출연한 재테크명강 영상의 ‘무편집본’이다. 개인 투자자의 전설 남 회장의 주식 철학과 전략이 정리된 ‘주식 투자의 기본서’와 같다. 시기를 타지 않는 내용이라서 다시 한번 시청해도 무방하다. 재생시간이 약 80분으로 길지만, 영상을 틀어 두고 음성만 들어도 좋다.
남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여는 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 차례 최종 성적 1등에 올랐다. 2006~2007년 2년 동안에는 25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 회장은 주식 투자를 위한 4단계를 소개했다. 주식 투자를 오래 한 사람이라도 한 번쯤 살펴보고 넘어갈 만하다. 먼저 기업의 내재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분석한다. 이를 기본적 분석이라 한다.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을 기반으로 기업과 산업 현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남 회장은 “과거엔 저 PER이라든지 가치주 투자에 대한 선호가 강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며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저PER, 가치주 등에 집착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차트를 살펴보는 기술적 분석 능력도 키워야 한다. 보조지표를 하나하나 모두 확인할 필요는 없다. ‘이동평균선’ 정도면 충분하다. 남 회장은 “시세차익을 얻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본 방법”이라며 “단기 매매, 중장기 투자 등에서 고루 쓰이지만 기본만 알면 된다”고 했다. 남 회장은 영상에서 단기 매매하는 방법, 중장기 투자하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시장 분석은 금리, 물가상승률, 고용지표 등 거시 경제 지표를 살펴보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처럼 깊게 알 필요는 없다. 남 회장은 “분석이라 할 것도 없고 경제상식 정도면 충분하다”며 “우리나라는 미국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변동하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도만 알면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분석 방법에서는 ‘시계열 분석’을 공부하면 좋다. 남 회장이 이름 붙인 것인데,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혜주 찾는 것을 말한다. 그는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선취매를 하려면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세상을 바꾸는 큰 사건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남이 알려주는 정보에 대한 환상은 버릴 것을 조언했다. 그는 “누가 남한테 좋은 정보를 가져다주겠는가”라며 “나조차도 누가 가져다주는 정보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돈이 되는 좋은 정보가 올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남 대표는 “공시된 기업 정보 등 공개된 정보가 좋은 정보이고, 이 정보들만으로도 수많은 돈을 벌고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남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여는 투자 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최종 성적 1등에 올랐다. 2006~2007년 2년 동안에는 25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명강’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riqXRWpWv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