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은퇴스쿨’이 공개된다. 한국과 일본의 실버타운을 비교하는 두 번째 영상이다.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교수가 출연한다. 일본은 한국보다 실버타운의 역사가 오래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신 교수는 “특히 일본은 자식에게 집을 물려줘야 한다는 압박이 덜해 비교적 쉽게 실버타운 입주금을 마련하는 편”이라고 했다.
27일에는 부동산 강연 시리즈인 ‘부스타’가 업로드된다. 상가 경매 경험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었다.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한 박모(41)씨는 2년 전 서울 대치동의 지하 1층 상가를 7억원대에 낙찰받았다. 권리 관계 분석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낙찰 후 임차인이 유치권을 주장하면서 결국 강제집행까지 갔던 사례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대출을 갚지 못한 경매 물건이 쏟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점을 짚어본다.
금요일인 28일은 투자 고수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머니머니’ 시간이다. 국내 1호 의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전무와 함께 국내외 비만 치료제 시장에 대해 알아봤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3년 60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10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만 치료제 ‘위고비’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문 전무는 “약을 끊었을 때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 처방 기간에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임상 시험의 단계별 의미, 바이오주 옥석 가리는 법 등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1일 월요일에는 40년 경력의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의 ‘재테크 명강’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어떤 투자 철학과 원칙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지 설명했다.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응하면 좋을지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