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최종의견을 진술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제공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상지건설은 코스닥 시장에서 6940원에 거래됐다. 전날 대비 주가가 1600원(29.96%) 뛰면서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찍었다. 같은 시각 형지글로벌 또한 전날보다 1450원(13.98%) 높은 1만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 형지I&C와 오리엔트정공도 오름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통해 파면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재판관 6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면 윤 대통령을 즉시 파면되고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