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한국전력 전경. /뉴스1

한국전력이 21일 장 초반 최근 1년(52주)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실적 상승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3.29%) 오른 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은 이날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해 9시 22분쯤 2만5200원에 거래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조122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0%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측이 나왔다.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도 함께 기대된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과 환율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올해 이익 개선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