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주가가 22일 장 초반 강세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낼 거라는 증권사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9분 기준 한화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50원(3.48%) 오른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엔진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자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승환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 규모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1분기(1~3월) 신규 수주액(1조587억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1조6490억원)의 64%에 달한다”고 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는 2028년까지 지속할 것”이라면서 “회사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선박 부품 서비스 사업(AM) 매출 또한 올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