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제공

SK이터닉스 주가가 24일 장 초반 약세다.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친환경 공약으로 지난 이틀간 28% 급등했으나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3.14%) 내린 1만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이터닉스 주가는 이재명 후보가 신재생 에너지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약 28%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풍력에너지 관련주로 묶이는 SK오션플랜트(0.79%)와 씨에스윈드(0.53%)는 강보합세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이틀간 호남 지역을 방문해 신안군의 해상풍력 관제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대표 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