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펄쩍 뛰니 종부세와 양도세도 폭증세입니다. 고령층 자산가 가운데서는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 때문에 자녀에게 일찌감치 주택 증여를 하는 건수가 많아 졌지요. 올해 1~9월 기준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3054건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19년 같은 기간 증여 건수는 4만2040건, 지난해는 역대 최다인 6만5574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효도 사기'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꼬집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택 증여를 하고 나니 자녀들의 태도가 소원해지거나 자녀끼리 재산 다툼이 많아졌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세금만이 전부가 아니다"고 말합니다. 노년 생활이 길어지기 때문에 증여 이후 재산 통제나 관리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재산을 둘러싼 혹시 모를 가족 간 갈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여신탁'이라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되 자산관리사, 은행과 신탁 계약을 맺어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신탁을 부모가 자산운용을 할 수 있게 설정해 재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세금은 아끼는 겁니다. 증여신탁을 맺은 위탁자(부모)는 생전에 언제든 계약 조건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물려받은 자식이 재산을 탕진하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첫 번째 기사입니다.

자식 변심 걱정에… 증여신탁이 는다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 때문에 작년부터 주택 증여가 급증한 가운데 고령층 자산가 사이에서 증여 시기와 방법을 고민하는 경우가 늘었다.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집을 증여로 넘기고 나서 자녀가 부모를 외면하거나, 자녀끼리 재산 다툼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서민 경제에 만행” “부동산 악화시켰다… 文정부와 따로 가는 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 삭감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따뜻한 방 안 책상에서 현장 감각 없이 의사 결정을 했다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후보의 경제 참모들도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소득 주도 성장과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황현희 난 돈 좋아해, 개그보다 투자로 번 게 10

개그맨으로 전국적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하는 일의 99%투자’”라고 했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투자 가치가 있다면 가리지 않고 연구했다. 연예인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번 돈도 적진 않았다. 하지만 투자로 얻은 수익은 노동을 통해 번 돈의 10배쯤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전업 투자자로 살고 있다는 개그맨 황현희(41)씨를 지난 8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카카오맵 항공사진에 軍부대 그대로 노출

강원도에 있는 육군 산하 A부대 등 군부대 두 곳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항공사진이 지도 애플리케이션 카카오맵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동해안 해변에 인접한 A부대의 경우 내부 시설은 물론 포대(砲臺) 위치까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인근의 또 다른 부대도 항공사진을 통해 연병장부터 사격장, 참호로 보이는 시설을 다 들여다볼 수 있었다.

고삐 죄는 유럽… 미접종 외출땐 벌금 200만원

코로나 악몽이 다시 유럽을 덮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자 유럽 국가들이 속속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것이다. 유럽은 코로나 대유행 초기인 작년 3월부터 기업 폐쇄, 이동 제한 등 셧다운(봉쇄 조치)에 들어간 이후 점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 왔다. 지난 7월 영국이 처음 위드 코로나를 전면 실시한 후 다수 국가가 방역 완화에 동참해왔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방역 고삐를 죄는 것이다.

靑내부 이재명, 후보되더니 태도 달라졌다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전략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25~30만원 정도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더 주자며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청년 문제에 대해서도 절실했는지 깊이 반성한다며 현 정부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선 민주당 후보가 되자 태도가 달라졌다는 말이 나온다

불혹 넘어 전성기… 최소 10년 캔디처럼 달리겠다

태어날 때 아버지가 외친 우리나라 만세!”가 이름이 됐다는 배우. 오나라(47)40대 중반에 오나라 만세!”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2018~19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SKY캐슬로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이다. 이번엔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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