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 예정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반도건설

12월 경북 경주 KTX 신경주역세권에서 25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경주역세권은 53만여㎡ 부지에 2400억원이 투입되는 경주 최초의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계획 인구는 6300여 가구에 약 1만6000명이다. 다수의 문화재가 매장돼 있어 신규 주택개발이 어려운 경주에 들어서는 택지지구여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신경주역세권 B4·B5블록에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1490가구 규모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 중이다. 경주 최초로 단지 내 학습관을 조성해 YBM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창기업은 B1 블록에서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549가구(전용 59~84㎡)를 공급한다.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가구당 1.9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새천년종합건설도 B6 블록에서 연내 5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