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디벨로퍼스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36홀 규모 골프장과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 ‘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는 현지에 처음 생기는 골프장으로 150실 규모의 호텔·골프텔과 50동의 골프 빌리지가 함께 들어선다.
골프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15분 거리(12㎞)에 자리한다. 바다를 품은 오션 코스, 바람을 부르는 레이크 코스, 감동과 사색의 하늘 코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계곡 코스 등 네 가지 주제로 36홀로 구성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섭씨 24도 정도이고,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오후 9시쯤 해가 지기 때문에 3부 라운딩도 가능하다. 골프 외에도 요트나 승마 같은 스포츠 활동과 킹크랩·랍스타 등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의 매력으로 꼽힌다.
개인 주주 회원에겐 7년 만기로 가입비(3000만원)를 전액 돌려주고, 무기명 4인에게 월 8회 그린피 무료 혜택을 준다. 주주 전용 라운지와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할인, 전담 컨시어지 운영, 공항 무료 이동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30계좌 한정인 법인 5000만원 상품은 7년 만기 전액 반환, 무기명 4인, 월 16회 그린피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해중디벨로퍼스는 “지난 2017년 골프장 부지를 사들여 토지 용도를 변경하고 전기·상수도 공급 같은 기반 시설 공사를 마치고, 작년 11월 현지 정부와 사업 시행 계약을 체결해 2023년 1차 개장을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1533-7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