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부촌인 강남구 논현동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고급 주택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메이저 부동산 개발 기업(디벨로퍼) 신영이 지하 4층~지상 5~10층 5개 동, 148가구 규모의 ‘브라이튼 N40’을 새로 선보였다. 전용면적 84~176㎡ 140가구와 전용 171~248㎡의 펜트하우스 8가구로 구성됐다. 일부 펜트하우스 가구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있어 다용도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방식으로 공급돼 실제 거주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 환경
브라이튼 N40은 신영이 지난 2019년 서울 여의도 MBC 부지에 선보인 ‘브라이튼 여의도’를 통해 출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하는 입지의 ‘브라이튼 한남’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신영은 브라이튼 N40을 통해 고급 주택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강남 업무시설 밀집 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職住近接)이 뛰어난 데다가 한남대교·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같은 주요 도로망 이용이 편리해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7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논현역과 7호선 학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뒤로 3만여㎡ 규모 학동공원이 있고, 주변이 고급 단독주택·빌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실내에는 태블릿PC형 월패드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지 외부부터 세대 입구까지 삼중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차 공간도 가구당 2대 이상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브라이튼 N40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기능과 상관없는 외관 장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았다.
◇공유 오피스, 비서 대행 서비스 제공
브라이튼 N40은 최고급 주택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라운지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사교 파티나 소규모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개방형 부엌을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 공유 오피스 형태의 CEO 라운지 등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공간이 들어섰다.
신영은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계열사인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청소, 세탁, 세차, 반려동물 관리, 아이 돌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여행·골프 예약, 출장이나 사교 모임을 위한 스케줄 관리를 대행하는 비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영 관계자는 “브라이튼 N40은 브라이튼 브랜드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품질과 함께 강남 전통 부촌이라는 입지 프리미엄까지 갖춘 상품”이라며 “추후 분양 전환을 결정하는 임대 상품으로 입주민으로 실제 생활하고 나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에서 문의와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브라이튼 N40은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관심 있는 사람은 완공된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