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내달 일반분양을 추진한다. 분양가로는 3.3㎡당 3700~3900만원 대로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전용 59㎡는 10억원 이내, 전용 84㎡는 13억원 정도다. 시장에서는 둔촌주공 일반분양 흥행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배치도와 평면도가 공개되면서 ‘옆집뷰’ ‘복도식 아파트’ 논란이 불거져서다. 전용 84㎡E타입과 전용 59㎡C타입은 주방 창문을 통해 옆집 내부가 보일 정도로 동 간 간격이 좁다는 지적이다. 반면, 둔촌주공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하고, 청약 대기자들이 워낙 많아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혹여 미분양이 날 경우엔 국내 분양시장 전반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입력 2022.11.16. 06:00업데이트 2022.1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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