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에서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허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행사에서 허 대표는 GS건설이 지난 7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GS건설의 최신 기술도 소개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先) 지급하고, 안전담당자 배치 비용을 지원해 안전에 대한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GS건설은 올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