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산하 기관인 상남경영원은 3월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공공기관·금융회사 간부급을 대상으로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C_AMP)’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건설회사 경영에 필요한 전공 지식을 전수하고 다양한 사례 연구를 지도하게 된다. 외부 강사로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첫 강의를 한다. 이 밖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등이 건설 산업의 현황과 발전 전략 등을 심층 분석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은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마련된다. 연세대 상남경영원 박용석 원장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회사들에 재충전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최고위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건설회사들이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영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