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다음 달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서 주상 복합 아파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40층까지 4동(棟), 총 702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다. 전용면적은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70·84·101㎡ 세 타입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 덕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걸어서 역에 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은 건 물론 향후 가치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TX-C 타면 서울까지 소요시간 절반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에서 양주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양주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급행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30분대에 닿는다. 이 역에서 KTX, 수인분당선, 경춘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예정)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특히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역에서 1호선 급행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의정부역을 통해 서울 강남 업무 권역으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GTX-C 의정부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소요 시간이 20분 내로 단축될 예정이다. 서초구 양재역까지 소요 시간도 20분 안팎으로 예상된다. 소요 시간이 기존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올해 말 양주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년엔 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배후 수요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근처의 양주 역세권 도시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주거·상업·업무·교통 시설이 확충되고, 신평화로(3번 국도), 서울-양주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교통망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0층 파노라마 뷰로 중랑천 조망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가장 높은 층이 40층으로, 개방감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부 가구에서는 중랑천과 주변 공원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쾌적함과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요소도 다수 적용했다. 전 가구에 현관 팬트리(수납 공간)를 배치했고, 가구별로 지하 창고도 제공해 집 안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
단지 안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에듀 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집과 대규모 근린 생활 시설도 들어선다. 주변에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고, 중랑천 산책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 환경도 우수하다.
인접 지역에 중심 상업 용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쇼핑과 문화·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8년에는 양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유양초등학교의 신설·개교가 예정돼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40층 파노라마 뷰 단지로 상징성을 갖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완료되고 GTX-C 노선 등 교통망 개선까지 이뤄지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