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 합의서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화학공사와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투르크메나바트에 연 35만t의 인산 비료와 10만t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서명식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도 참석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3.3㎡당 858만원 제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공사비를 3.3㎡당 858만원으로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의 예정 공사비(3.3㎡당 960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공사비는 9244억원으로 포스코이앤씨(9099억원)보다 높지만, 설계상 제시한 연면적이 약 5843평 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777가구), 오피스텔(894실), 상업·업무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동탄2신도시서 ‘꿈의 숲 자연&데시앙’ 분양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꿈의 숲 자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민간 참여 공공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동탄2신도시 A78 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동, 전용면적 74·84㎡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세정초·중교와 고교 예정 부지가 있고,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독일 우수 디자인賞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주는 ‘위너’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