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300㎸급 고분해능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EM)을 도입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기념식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성호 연구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Cryo-EM은 단백질, 바이러스, 세포 등 생체 물질을 극저온으로 냉각해 관찰하는 장비다. 분자의 3차원(D) 구조를 원자 수준으로 볼 수 있어 첨단 의학, 약학 연구에 필수 장비로 떠오르고 있다. GIST는 국내에서 10번째로 고분해능 Cryo-EM을 도입했다.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창업한 폴리페놀 팩토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석해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폴리페놀 팩토리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샴푸 그래비티에 적용된 ‘리프트맥스’ 기술을 CES에 선보였다. 리프트맥스는 모발에 탄력과 볼륨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전시회 첫날 폴리페놀 부스 방문객은 8000명을 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전문 정책지 ‘S&T DATA’ 제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S&T DATA는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루고 있다. 인구 데이터와 과학기술의 관점에서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또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 시장 변화와 국제 동향도 담아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재난 안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의학원은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 특성을 고려한 현장 훈련과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환자와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한 훈련으로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