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이라 불리는 ‘폴라리스’와 주변 희미한 가스와 먼지를 디지털 합성해 담은 사진이다. 폴라리스는 지구의 북쪽 자전축에 가장 가까운 밝은 별이다. 지구가 자전할 때 별들은 폴라리스 주위를 공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폴라리스 자체는 항상 같은 북쪽을 유지한다. 폴라리스가 북극성이라 불리는 이유다. 지구의 남쪽 자전축 근처에 밝은 별이 없다. 수천 년 전 지구의 자전축은 약간 다른 방향을 가리켰기 때문에 베가가 북극성이었다. 폴라리스는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아니지만 북두칠성의 컵에 있는 두 별과 거의 일직선상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입력 2025.01.14. 16:35업데이트 2025.0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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