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신약 개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특허출원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바이오의약 전문심사관을 증원하고 전담 심사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원자력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선진 원자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직접 미국 일리노이주 아르곤국립연구소를 방문해 원자력연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5일 연구원 본관에서 ‘한·미 핵융합 연구 협력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 연구소인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의 미키 웨이드(Micky Wade) 부원장,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PPPL)의 조 스나이프스(Joe Snipes)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오영국 핵융합연 원장과 윤시우 부원장, 남용운 KSTAR연구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초전도자석, 블랑켓, 핵융합로 설계 등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오는 2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유응준 전 엔비디아 한국지사장과 이광림 EY컨설팅 본부장이 기조연사로 나서고,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도입 방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