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공개한 갤럭시 S22시리즈가 사전 개통, 판매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YONHAP PHOTO-2612> 갤럭시 S22 예약자 과반이 울트라 선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을 찾은 시민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를 체험하고 있다. KT는 사전 예약자의 3분의 2 이상인 67.2%가 갤럭시 S22 울트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2+(16.6%)와 S22(16.2%) 사전 예약자가 그 뒤를 이었다. 2022.2.22 scape@yna.co.kr/2022-02-22 14:57:3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진행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사전 개통량은 30만대를 넘었다. 이전 역대 최다 기록은 갤럭시 Z폴드·플립3의 27만대였다. 갤럭시 S22 시리즈 중 사전 개통이 가장 많았던 모델은 울트라다.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기존 갤럭시 노트 이용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4~21일 8일 동안 진행한 갤럭시 S22 사전판매량이 약 102만대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기존 역대 최고였던 갤럭시 S8(100만4000대)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시 사전 판매 기간은 11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 S22의 성적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