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 가격의 최근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보이자, 가상 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19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도지코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 팔로어가 “그렇다면 도지코인을 계속 구매하라”고 했고, 머스크는 “그러고 있다”고 답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얼마나 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계속 지지하고, 추가 매입 중이라는 소식에 도지코인은 한때 22% 폭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 20일 오후 3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3% 오른 0.05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머스크는 그동안 도지코인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도지 파더(Father)’로 불렸다. 전기차 테슬라 액세서리와 장식품 등을 파는 온라인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서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도지 코인 가격의 강세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24시간 전보다 10% 넘게 상승하며 2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개당 800달러까지 내려갔던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14.9% 오르며 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