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배달 대행 업체 바로고가 골프존과 손잡고 이달부터 골프용품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요기요는 골프존마켓 전국 56개 매장에서 골프용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골프존마켓은 골프존의 유통 계열사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골프용품 매장이다.
골프용품이 필요한 고객들은 요기요 앱의 ‘리빙/라이프’ 카테고리에 들어가 골프존마켓 전국 매장에서 용품을 주문할 수 있다. 골프공, 골프 장갑, 볼마커 등 총 80여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3만원이고 배달비는 3000원, 배달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고객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배달해준다.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이용자는 골프용품을 주문할 때도 음식을 주문할 때처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프용품 배달은 배달 대행 업체 바로고가 맡는다. 바로고는 골프존커머스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존마켓의 골프용품을 단독으로 배달한다. 요기요를 통해 골프용품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고가 중개한 라이더가 해당 매장에서 제품을 받아 고객에게 전달한다. 골프존커머스 관계자는 “골프공이나 장갑, 볼마커 등 소모품은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이번 제휴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