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인 윈도10에 대한 지원이 2025년 10월 종료된다. 사용자들은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최대 3년간 돈을 내고 보안 및 버그 패치를 받을 수 있다.
MS는 5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윈도10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MS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윈도10의 현재 버전을 더는 업데이트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원 종료일인 2025년 10월 14일까지 보안 업데이트는 진행된다. 이후에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려면 별도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MS는 “(보안 업데이트 없이) 기존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고 했다. 구독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2020년 1월 14일 종료된 윈도7도 지원 종료 이후 최대 3년 동안 유료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MS는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11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윈도10의 점유율은 68%에 달한다. 윈도11 점유율은 26.7%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