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뿐 아니라 세탁기 같은 가전이 고장나는 경우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긴급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중 11일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인 12일에 서비스센터 9곳이 문을 열고 휴대전화,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삼성강남, 홍대, 경기도 중동, 성남, 구성, 이밖에 대전, 광주 광산, 남대구, 부산 동래 등 9곳이 대상이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홈페이지(www.samsungsvc.co.kr) 및 컨택센터(1588-3366)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냉장고 냉동·냉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거나 세탁기 전원이 켜지지 않는 등 사용이 어려운 고장 증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삼성전자서비스는 설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관리 요령과 고객이 많이 물어본 질문과 셀프 해결 방법 등을 게시하고 동시에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