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건조기가 작년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3배, 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AI 기능으로 유럽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 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이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로 건조하며 드럼 내부 최고 온도를 60℃로 유지한다. 이는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건조기는 360˚ 에어홀에서 균일한 바람을 생성해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한다.
AI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AI 맞춤건조’, ‘오토 오픈 도어’, ‘AI 공간제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하고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조절한다. 또한 건조가 끝나면 문을 자동으로 열어 습기를 방지하고 세탁실의 습도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에서 공개한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번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세탁 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