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지난달 26일 선보인 테크(기술) 유튜브 영상 시리즈 ‘테근시간’ 2편이 2일 공개됐다. 테근시간은 ‘퇴근시간에 보는 테크 영상’이라는 의미로, 영상을 퇴근 시간에 가볍게 보아도 기술을 알기 쉽게 해설했다는 것으로, 첫 시리즈 주제는 인공지능(AI)를 비롯해 각종 기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다. 반도체 기초 원리를 설명한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이길호 포스텍 교수가 반도체의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한다.

/조선일보 유튜브 '테근시간'.

2편은 모래에서 실리콘을 추출, 웨이퍼를 만드는 과정에서 웨이퍼 위에 화학 공정을 통해 회로를 그리는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과정을 주제로 다룬다. 또, 삼성전자와 TSMC 등 반도체 핵심 기업들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노 공정’의 기술 원리와 의미에 대해서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한다. 테근시간은 조선일보 테크·IT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