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선행 개발 연구 조직 SAIT(옛 종합기술원)는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E) 분야의 국내 우수 인력 발굴·지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삼성 AI·CE 챌린지 2024′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며, AI 알고리즘 개발과 거대언어모델(LLM)의 정확도 개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대회 종료일인 9월 13일까지 SAIT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하고,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SAIT 측은 “다만 참가 접수가 늦어질수록 과제를 풀 시간이 짧아 빠르게 신청할수록 유리하다”고 했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초 발표된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최우수(1팀)·우수(1팀)·장려(1팀)에 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매년 11월 열리는 ‘삼성 AI 포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