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에 퍼진 테크 뉴스를 얇지만 넓게 파헤치는 조선일보 테크 유튜브 ‘테키타카’의 안상현 기자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바로 AR(증강현실)입니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기술이라 여겨지는 AR을 고른 이유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독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한 모바일 게임에 있습니다. 바로 요즘 10~20대 여성 사이에서 ‘최애(가장 아끼는)’ 게임이라 불리는 ‘피크민 블룸’ 입니다.

피크민 블룸은 한때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 GO’를 개발한 닌텐도와 나이언틱이 다시 뭉쳐 내놓은 AR 게임인데요. 출시한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인기가 치솟으며 두 달(10~11월) 사이 월간 활성 이용자가 130만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심지어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도 즐기는 게임으로 큰 화제를 모았죠. 과연 어떤 게임이기에 뒤늦게 이토록 큰 인기를 얻은 걸까요?

더 나아가 AR 게임 붐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 안경을 통해 AR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모릅니다. 애플·구글·메타·스냅 같은 미국 빅테크부터 화웨이·샤오미·바이두 같은 중국 빅테크까지, 거의 모든 기술기업이 AI 또는 AR 기반의 스마트 안경 개발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시어스랩 같은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스마트 안경 개발에 한창이죠.

상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테키타카는 유튜브 채널 ‘테킷’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