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에보 G4./LG전자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올레드 에보’ 제품들이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의 TV 평가에서 1~10위를 모두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TV 모델과 크기별로 제품에 점수를 평가해 순위를 내고 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TV 제품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했다. 상위 17개 제품(87점 이상)으로 볼 때, LG전자는 13개 제품이, 삼성전자의 OLED TV 제품 4개가 포함됐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 G4 3가지 크기(55·65·77인치) 모델은 90점을 받으며 총 400개의 평가 대상 중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 컨슈머 리포트 TV 제품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기업들의 TV 제품은 70점대로, 한국 OLED TV 제품들과 큰 점수 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