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4남인 구자두(93) LB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구 회장은 경남 진양 출생으로 금성사 정보통신부문 사장을 지냈고, 1987~88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0년 LG창업투자(현 LB인베스트먼트)를 기반으로 계열 분리해 LB그룹을 일구며,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유족은 장남 구본천 LB그룹 부회장, 차남 구본완 LB휴넷 대표, 장녀 구혜란씨, 차녀 구혜선씨. 빈소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1시. (02)301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