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사옥 전경.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4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당기순이익은 2177억 원으로 0.4% 각각 늘었다.

IT서비스와 클라우드와 물류 플랫폼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 6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는데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529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IT 부문 매출에서 클라우드 사업 매출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것이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신규 고객 확보 및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894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산업 환경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