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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사람 중 43.5%가 해외로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의 첫 관문은 공항이다. 전 세계를 놓고 볼 때 어떤 공항이 가장 붐빌까.
국제항공협회(ACI)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공항이다. 모두 6607만명이 이용했다. 동·서양의 중간에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국제 항공의 요충지로 꼽혀 환승객들로 붐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비행편으로 8시간 이내에 두바이공항에 올 수 있다. 두바이공항과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260여 곳이며, 취항하는 항공사는 140개가 넘는다. 면세점 연면적은 4만m²에 이른다.
이용객 숫자로 2~4위는 유럽의 거점 공항들이 차지했다. 2위 영국 히스로공항(5824만명), 3위 네덜란드 스히폴공항(5247만명), 4위 프랑스 샤를드골공항(5176만명) 순서다.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4852만명)이 뒤를 이어 5위였다.
이런 순위는 국제선 이용객만 집계한 결과다. 국내선 승객까지 모두 합치면 작년 9370만명이 이용한 애틀랜타공항이 세계 1위다. 이어 2~4위도 모두 미국 공항이며, 두바이공항은 5위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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