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서른 둘에 1조원 불린 남자, 일본 M&A 마술사 사가미 순사쿠

WEEKLY BIZ LETTER #297

(2023. 10. 10)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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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32살에 1조원대 재산 쌓은 일본의 M&A 마술사 사가미 순사쿠

일본의 32세 기업가가 올해 블룸버그를 비롯한 해외 주요 경제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령 기업가들에게 적절한 인수자를 찾아주는 M&A종합연구소의 사가미 순사쿠 대표입니다. 사가미 대표가 주목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한화로 1조원이 넘는 그의 재산입니다. 일본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로 M&A종합연구소의 비즈니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고, 사가미 대표의 지분 가치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소탈한 삶을 즐기는 사가미 대표의 목표는 회사를 시가총액 1조엔이 넘는 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홍준기 기자, 김지완 인턴기자

Technology

범선이 돌아온다, 돛과 엔진이 추진하는 ‘바다 위 하이브리드'

‘바다 위의 하이브리드’, 범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19세기 증기선 등장으로 해상 운송업계에서 자취를 감춘 돛단배가 탄소제로(0) 바람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국제 물동량의 90%를 처리하는 해상 운송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7% 가량을 내뿜는 업종. 첨단 범선은 넓은 천이 아닌 강철과 유리섬유로 만든 돛을 매단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곡물 무역업체 카길이 띄운 범선 '픽시스 오션'도 최근 첫 항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한경진 기자

편집자 레터

[편집자 레터] 월마트에 ‘경찰서’ 만드는 이유

미국 유통업체들이 매장내 도난이 극심해지자 매장을 폐쇄하거나 매장 내부에 경찰관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편집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손진석 위클리비즈 편집장

Weekly Biz Column

[Biz & Consulting] 디지털 인재 다른 회사에 안 빼앗기려면

Q. AI(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들면서 유능하고 젊은 디지털 인재 확보가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능력 있는 MZ세대 디지털 인재가 다른 직장을 기웃거리지 않고 회사에 애정을 갖게 만들려면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용진 맥킨지 한국사무소 시니어 파트너

[Biz & Cinema] 레지스탕스 뱅커

2차 세계대전 영웅을 꼽으라면 흔히 군인과 정치가를 떠올리지만, 특이하게 금융으로 자유 진영의 승리에 기여한 인물이 있습니다. 요람 루르슨 감독의 ‘레지스탕스 뱅커’(The Resistance Banker·2018)는 나치가 점령한 암스테르담에서 비밀 은행을 설립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도운 금융인 발라벤 판 할(배우 배리 아츠만)의 활약을 재현한 영화입니다

🌱신현호 경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