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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사람 식량이자 동물용 사료로도 널리 쓰이는 옥수수의 선물 가격이 6일 부셸(약 27.2㎏)당 4.69달러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세계 3대 옥수수 생산지인 브라질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따르면, 이날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해 12월 29일(4.71달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옥수수 가격 상승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곡물 가격지수에도 반영됐다. 4월 지수는 전월보다 0.3% 오른 111.2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보고 산출한다. FAO는 옥수수 가격이 유독 상승한 요인을 두고 “우크라이나의 생산 기반 시설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어 물류 차질을 빚었으며, 대량 수확을 앞둔 브라질의 생산 전망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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