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자’ 텍사스에 ESS 시설이 뜨는 이유는?

미국 내에서 배터리로 만든 전기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이를 뒷받침 하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으로 대표되는 '전기화' 역시 전기 수요를 끌어올립니다. 친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이러한 전기 수요에 대응하려면 날씨 등에 따라 발전량이 들쭉날쭉한 '간헐성'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배터리에 전기를 잠시 저장해두는 ESS 시설입니다. '석유 부자'인 텍사스주에서 ESS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홍준기 기자

Trend Now

'축제의 시대'는 저무는가

한동안 불티나게 팔렸던 주요 축제들의 입장권이 남아돌거나, 중고 시장에서 반값에 팔리는 등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음악 행사로 꼽히는 코첼라는 물론, 미국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열려 이색 문화 축제로 눈길을 끌었던 버닝맨(Burning Man)도 올해 10년 만에 입장권 매진에 실패했습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운영비 증가로 인해 비싸진 표값과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음악 취향 등이 꼽힙니다.

🌱 채제우 기자

Technology

제조 공장의 감초? '디지털 트윈'이 뭐길래

과거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를 개발할 때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시제품 차량을 만들어 직접 실험을 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을 잡아먹었죠. 문제가 발견되면 다시 초기 설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알테어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디지털 공간 안에 쌍둥이 차량을 만들어 놓고 각종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런 디지털 트윈 기술은 반도체, 제약,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한 번의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시간까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 홍준기 기자

Weekly Biz Column

[Biz&Law] 금값 고공 행진...투자 방법과 장단점은 어떻게 되나요

실물로 금괴를 살 경우, 부가가치세 10%에 수수료 5%가 붙습니다. 하지만 되팔 땐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금 실물에 대해선 상속세와 증여세를 안 매긴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많은데, 금 실물도 다른 재산과 마찬가지로 상속세와 증여세 과세 대상입니다.

Q: 올해 금값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들어 금에 투자할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금은 투자 방법도 다양하고 세금 매기는 방식도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투자 방법에 따라 세금은 어떻게 매기고,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 박재영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는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배우 제시 아인센버그) 얘기입니다. 일부 극적인 요소가 가미됐지만, 페이스북 사업을 둘러싼 혁신가들의 갈등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고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세 부문 수상작입니다.

🌱 신현호 경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