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6번 걸러 식수로...'물 자급' 오만의 친환경 바람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대표적인 산유국 중 하나로 꼽힙니다. 땅속에서는 ‘검은 황금’이 솟구치는 축복받은 땅이지만 정작 국토의 80%가량이 바위산과 사막인 탓에 대대로 물 부족이 극심했습니다. 오늘날 오만은 전국 곳곳의 담수화 공장에서 국민 식수의 86%를 얻습니다. 물 부족 국가에서 무한한 바다에서 물을 자급자족하는 국가로 탈바꿈한 셈입니다. WEEKLY BIZ에서 오만 담수화 공장을 다녀왔습니다.

🌱 바르카(오만)=채제우 기자

Economy & Company

"모디와 트럼프의 브로맨스, 관세 칼날 무디게 할 것"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미국 대선 다음 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깊게 포옹하거나 두 손을 꽉 잡았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두 정상의 ‘브로맨스(Bromance·남성 간의 각별한 유대와 우정)’를 상징했던 사진들입니다. 다시 열리는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절친’ 인도가 웃고 있습니다. 인도의 국제 관계 연구소인 옵서버리서치파운데이션 부회장이기도 한 하르시 판트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는 최근 WEEKLY BIZ와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갖는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에 더해 트럼프와 모디의 돈독한 관계는 향후 미국과 무역 협상 등에서 인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홍준기 기자

Economy

요즘 틱톡에선 '냉꾸'가 대세...냉장고 문 여니 액자, 꽃까지

현대사회에서 매우 실용적이며 유용한 가전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냉장고의 내부를 예술 작품처럼 꾸미는 ‘프리지스케이핑(fridgescaping·냉장고 꾸미기)’이 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스 등 주요 외신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프리지스케이핑이란 냉장고라는 뜻의 프리지(fridge)와 조경이라는 뜻의 랜드스케이핑(landscaping)의 합성어로, 국내에선 냉장고 꾸미기라는 단어를 줄여 ‘냉꾸’라고도 합니다.

🌱 김성모 기자

Business

[Biz&Law] 아버지 사후 갑자기 등장한 혼외자에 재산 나눠줘야 하나

Q: 지난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부동산·현금 등의 재산은 어머니, 동생과 잘 협의해 나눴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남성이 “나도 아버지의 아들”이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도 전혀 모르던 내용이라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고, 믿지도 않고 있습니다. 갑자기 혼외자(婚外子)라 주장하는 남성을 저희가 인정해야 하나요. 만약 혼외자가 맞는다면 상속 재산도 나눠야 하나요?

A: ...

🌱 부광득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주식은 널리 알려진 요소들을 빠르게 가격에 선반영합니다. 따라서 예측을 잘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중요한 무언가를 알아채는 게 필요합니다. 좋은 예측에는 세 단계가 필요합니다. 우선 여러 가능성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이 놓친 부분을 찾고, 마지막으로 확률을 부여합니다. 만약 하나의 시나리오가 우세하다면 그것이 곧 예측이 됩니다.

🌱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