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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3800만: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11억3800만유로(약 1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스웨덴에서 창업한 스포티파이는 2018년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집에 머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성장을 했다.
스포티파이가 이번에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광고가 붙지 않는 음원을 듣는 유료 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1100만명의 유료 가입자가 늘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9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스포티파이의 유료 가입자는 2억6300만명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다음 목표는 구독자 10억명 달성이다. 다만 인구 대국 중국이 스포티파이 같은 거대 플랫폼에 시장을 열지 않고 있는 데다, 틱톡이 더 많은 시장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점은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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