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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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가 서울 강남에서 큰 인기를 끈 브랜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5일 세탁 서비스 기업 런드리고가 지난해 전국에서 세탁한 몽클레르 패딩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물량이 전체 세탁량의 29.7%를 차지했다.

그래픽=김의균

이번 조사는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세탁한 패딩 27만9606벌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패딩 중에서 가장 많은 세탁물이 맡겨진 패딩 브랜드는 노스페이스였다. 모든 세탁물 중 11.9%를 차지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3%), 나이키(4.5%), 뉴발란스(4.4%), 유니클로(4.3%) 등이 뒤를 이었다.

몽클레르는 전체 순위 6위(4.1%)로 이른바 럭셔리 패딩이라 불리는 고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몽클레르는 최근 ‘강남 엄마 교복’이라 불리며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실제 강남 지역에서 소비가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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