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4636만: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총 9억4636만대만달러(약 416억원) 상당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TSMC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웨이저자 회장은 급여로 1653만대만달러, 성과급 6억1166만대만달러, 주식 3억1789만대만달러어치를 받았다. 웨이저자 회장은 2023년엔 보수로 5억5000만대만달러를 받았는데, 1년 만에 연봉이 72% 늘어난 셈이다. TSMC에선 연봉이 1억대만달러 이상인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도 전년(10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4명으로 집계됐다. TSMC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성과 공유 정책을 펼쳐 나온 결과다. TSMC는 지난해 매출이 2조8943억대만달러, 연간 순이익 1조1733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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