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배우 정해인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나는 솔로’ 콘셉트로 지드래곤,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일 먼저 도착한 광희는 두 번째로 도착한 정해인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과거 반말 방송을 언급했다.
앞서 광희는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임시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얘(임시완) 얼마 전에 정해인이랑 여행 갔다 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광희는 정해인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나 정해인 이름에 어떠한 호칭을 붙이지 않았다.
이후 광희는 정해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해인은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보자”고 화답했다.
광희는 해당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 내가 글을 써서 혹시나 기분 나빴을 것 같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